미국 비트코인 채굴사 임원들에 대한 대규모 주식보상 패키지에 주주들이 반발에 나섰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반에크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업체 8곳(비트 디지털, 사이퍼 마이닝, 클린스파크, 코어 사이언티픽, Hut8, 마라홀딩스, 라이엇 플랫폼, 테라울프)의 임원 주식보상을 연구한 결과, 이들의 주식보상은 2023년 평균 660만 달러에서 지난해 1440만 달러로 2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이는 에너지 및 기술 기업 임원 연봉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보상 패키지의 주주 평균 승인율은 64%에 불과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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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굴사 임원 대규모 셀프 주식보상에 주주들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