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러시아 중앙은행이 1조500억 루블(약 15조 원) 규모의 뮤추얼 펀드 시장에 비트코인을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수요가 이어지면서 추진되는 조치다.
러시아 경제 당국은 최근 수년간 암호화폐 규제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입지 상승과 국내 자산 분산 수요 증가가 이번 움직임의 배경으로 해석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기축자산으로 간주하는 인식 또한 커지고 있다.
이번 결정이 실제 시행될 경우, 러시아는 제도권 금융시장에 비트코인을 공식 포함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