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그랩이 필리핀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 활용이 증가하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그랩은 약 2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지닌 우버 경쟁사로,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8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지 이용자는 앱 내에서 비트코인으로 운임 및 관련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입은 디지털 자산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그랩의 4,100만 명 이상 이용자에게 비트코인 사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암호화폐 결제 확산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