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미국 빅테크 주식을 추격 매수하는 대신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주식 매수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1일 보고서에서 "미국 지니어스 법안 통과에 힘입어 스테이블코인 테마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투자가 확대됐다. 개인 투자자들의 상위 50개 순매수 종목 중 가상자산 관련 종목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 비중은 지난 1월 8.5%에 그쳤으나, 6월 36.5%, 7월 31.4% 등으로 30%를 웃돌았다. 특히 지난 6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2위 USDC(서클)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은 순매수 1위를 기록했고, 7월에도 상위 10개 순매수 종목 중 5개가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거래소나 비트마인 등 이더리움 보유 기업이어서 눈길을 끌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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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美 빅테크 대신 가상자산 관련주로 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