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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모바일, 블록체인 기반 드론 5G로 저개발지역 연결 도전…지연 6ms·요금 18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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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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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모바일이 인도네시아 통신사와 함께 수소 드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신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기존 위성보다 속도와 비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월드모바일, 블록체인 기반 드론 5G로 저개발지역 연결 도전…지연 6ms·요금 18배 절감 / TokenPost.ai

월드모바일, 블록체인 기반 드론 5G로 저개발지역 연결 도전…지연 6ms·요금 18배 절감 / TokenPost.ai

세계 통신 인프라가 닿지 않는 곳까지 연결망을 확장하고자, 월드모바일(World Mobile)이 블록체인 기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혁신적 실험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통신업체 프로텔린도(Protelindo)와 협력해 추진되며, 드론을 활용한 고고도 연결망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직접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월드모바일은 수소 연료로 작동하는 드론을 고도 6만 피트(약 18.3킬로미터)의 성층권에 띄운다. 이 드론 한 대는 450개의 유도 가능 빔을 통해 최대 1만 5,000㎢ 범위에 무선 신호를 공급할 수 있다고 찰스 바넷(Charles Barnett) 최고사업책임자는 밝혔다. 이는 일반 통신탑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을 포함해, 기존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접근으로 해석된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지연 시간(latency)이 불과 6밀리초(ms)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는 위성 기반 연결망의 수십 배에 달하는 장거리 신호 지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수준으로, 고대역폭의 데이터 통신에도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바넷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위성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기가당 데이터 요금이 최대 18배 저렴해, 실사용 비용 또한 크게 낮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고도 네트워크는 단순한 커버리지 확장을 넘어, 블록체인과 통신 기술의 융합이라는 상징성 역시 지닌다. 월드모바일은 탈중앙화 네트워크 구조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통신의 영속성과 평등한 접근권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어, 향후 글로벌 원격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가능성이 점쳐진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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