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출신 은행가 레인 뢰흐무스(Rain Lõhmus)가 2023년, 2014년 이더리움(ETH) 사전 판매 당시 구매했던 25만 ETH가 들어 있는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접근 권한을 상실했다고 인정했다.
암호 자산 관련 데이터를 추적하는 온체인 정보에 따르면 해당 지갑에는 이후 작은 규모의 입금만 있었으며, 보유 자산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시세(약 4,700달러 기준)로 환산하면, 해당 지갑에 담긴 ETH 가치는 약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0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사례는 초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보안 관리에 실패할 경우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출처: X(@WuBlockch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