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자산의 규모가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베센트 장관은 구체적인 보유 수량이나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보유는 금융시장과 정부 정책 운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발언은 미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 보유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