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나이의 공동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자사 상장을 위해 나스닥에 기업공개(IPO) 신청을 했다. 제미나이는 비트코인 등 주요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미국 기반 거래소로, 이번 상장 추진은 암호화폐 업계가 월가와 전통 금융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는 제미나이가 기관 투자자 및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확장하고, 자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윙클보스 형제는 과거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와의 소송으로 잘 알려졌으며, 이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