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rGuru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오는 금요일 예정된 고용보고서를 포함한 경제 관련 통계를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가 예산안 합의 실패로 인해 셧다운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미국 의회는 새 회계연도 예산안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며, 연방정부 셧다운이 임박한 상황이다. 노동통계국은 정부의 기능이 정지될 경우에도 발표가 예정된 각종 통계 자료도 일시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용보고서는 노동 시장 및 경제 전반의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