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 상원이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이 전했다.
이번 법안은 플로리다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취급하고, 예산 일부를 해당 가상화폐로 분산 투자하는 방안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 통과 시 플로리다는 미국 내에서 최초로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정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발의는 세계 각국이 디지털 자산 규제를 강화하거나 국가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미국 내 주정부 차원에서도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