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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펄스 #5] 1001배 레버리지로 시장을 삼켰다… PERP DEX 신흥강자 ‘아스터’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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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폭발적 거래량 증가로 하이퍼리퀴드에 도전장… 리스크는 인센티브 의존성과 구조적 지속 가능성, 토큰포스트랩스는 ‘보유(HOLD)’ 의견 제시

 [토큰포스트 펄스 #5] 1001배 레버리지로 시장을 삼켰다… PERP DEX 신흥강자 ‘아스터’의 질주

“이건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시장이 바뀌고 있다.”


최근 PERP DEX(분산형 영구 선물거래소) 시장에 뛰어든 아스터(ASTER)를 두고 나온 평가다.

아스터는 등장과 동시에 폭풍처럼 시장을 휩쓸었다. 1001배에 달하는 극단적 레버리지, 사용자 친화적인 멀티체인 전략, 그리고 과감한 인센티브로 7일간 거래량 2188% 급증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PERP DEX 생태계의 지배자였던 하이퍼리퀴드를 밀어내고, 단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일시적으로 왕좌에 앉기도 했다. 이른바 ‘암호화폐 파생상품 고속도로’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된 셈이다.

아스터, 시장을 흔든 3가지 무기

아스터의 급부상에는 세 가지 무기가 있다.
첫째는 1001배 레버리지다. 기존 DEX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수준의 고배율 거래 환경은,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기성 자금에겐 그야말로 ‘꿈의 도구’였다. 최소 증거금만으로도 거대한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어, 거래량은 자연히 폭증했다.

둘째는 멀티체인 전략이다. BNB, 이더리움, 솔라나, 아비트럼까지 주요 L1·L2 체인을 넘나들며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중앙화 거래소에서 볼 수 있던 ‘히든 오더’ 기능까지 온체인으로 구현하며 전문 트레이더들의 눈도 사로잡았다.

셋째는 강력한 백커다. 구 바이낸스 랩스인 YZi Labs와 창립자 CZ의 지원은 아스터의 신뢰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하이퍼리퀴드조차 이 조합 앞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토큰포스트 펄스

불붙은 PERP DEX 시장… 아스터의 점유율 ‘43%’

전체 PERP DEX 시장도 아스터 효과로 불이 붙었다. 최근 일주일간 시장 전체 거래량은 6123억 달러를 넘기며 전주 대비 194% 성장했다. 이 가운데 아스터가 차지한 비중은 무려 43%. 하이퍼리퀴드(32%), 라이터(24%)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는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니다. PERP DEX가 더 이상 틈새 시장이 아닌, 진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위험은 없는가?… "지속 가능성은 아직 물음표"

그러나 이 화려한 성장 뒤에는 뼈아픈 리스크도 숨어 있다.

아스터의 TVL(총 예치 자산)은 23.1억 달러로, 하이퍼리퀴드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높은 거래량 대비 낮은 TVL은 즉, 고레버리지와 인센티브 덕분에 만들어진 ‘명목 성장’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토큰 경제 구조도 취약하다. 전체 공급량의 53.5%가 커뮤니티 인센티브로 할당돼 있어, 인센티브 풀 고갈 시 유동성이 급속히 이탈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1001배 레버리지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높은 부채 리스크를 전가하며, 오라클 조작에 대한 취약성도 지적되고 있다.

토큰포스트 펄스

“진짜 게임은 이제 시작”… 푸사카 이후, L2 DEX의 전성시대?

흥미로운 변수는 이더리움의 12월 푸사카 업그레이드다. PeerDAS 기술이 적용되면 L2 네트워크의 거래 처리 속도는 최대 8배, 수수료는 80% 가까이 줄어든다. 이는 L2 기반 DEX(아스터 포함)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구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하이퍼리퀴드가 자랑하는 맞춤형 L1의 기술 우위가 L2의 약진으로 무색해질 수 있는 순간이다.

“보유는 하되, 주의하라”

토큰포스트랩스는 투자자에게 ‘홀딩(HOLD)’ 의견을 제시했다.
단기 성과는 인상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보유자는 향후 인센티브 종료 후 거래량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신규 진입자는 매수 조건 충족 시점까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거래량 점유율 50% 이상 유지, 수익 기반 토큰 소각률 5% 이상, 푸사카 이후 L2 통합 성과가 입증될 때, 아스터는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리포트 전문은 해당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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