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이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다만 여전히 최근의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는 오후 발표될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결정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시장은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25bp(0.25%포인트) 인하 확률을 85%로 반영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민간고용조사업체 ADP의 11월 고용 데이터는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났고, 이는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채권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Tradeweb)에 따르면,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bp 오른 3.503%, 10년 만기 수익률은 2.5bp 오른 4.082%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