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행(BoA) 전략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회의에서 지나치게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인 금리 인하 신호를 낼 경우, 미국 증시의 연말 랠리(‘산타 랠리’)가 제동을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이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물가 안정, 견조한 성장’이라는 이상적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BoA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보고서에서 “비둘기파적 금리 인하는 오히려 경제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장기 채권 매도를 유발해 연말 증시 상승세를 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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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연준, 비둘기파적 인하 시 연말 랠리 멈출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