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Ethereum) 현물 ETF에서 총 6,559만달러가 순유출됐다.
ETF별로 보면,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ETHA ETF에서 5,587만달러가 유출돼 이번 주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ETF는 현재까지 총 130억9,000만달러의 순유입액을 보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ETHE ETF 역시 5,317만달러가 빠져나가면서 두 번째로 많은 유출 규모를 기록했다. 이 ETF는 누적 기준 49억9,000만달러의 순유출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피델리티(Fidelity)의 FETH ETF는 같은 기간 동안 3,550만달러가 순유입돼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 ETF의 총 순유입 규모는 26억2,000만달러다. 그레이스케일의 또 다른 상품인 Ethereum 미니 트러스트 ETF(ETH)도 751만달러가 유입돼 뒤를 이었다. 누적 유입액은 14억6,000만달러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 전체 기준 현재 총 순자산 가치는 189억4,000만달러에 이르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5.19%에 해당한다. 역사적으로 누적 순유입액은 총 12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