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비트코인 온체인 지수(BCMI)에 기반해 시장이 구조적 재편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24일 PANews에 따르면 크립토퀀트는 현재 BCMI가 균형점 아래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역사적 저점보다는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는 시장이 일시적인 가격 조정이 아닌, 온체인 모멘텀을 포함한 보다 근본적인 약세 국면에 진입했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과거 2019년과 2023년 주요 하락 주기에서 BCMI는 0.25~0.35 수준일 때 안정적인 저점이 형성됐다. 이와 유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현재보다 더 낮은 수준의 BCMI 도달 후에야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은 하락 전환 단계로 보이며, 아직 재조정이 완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