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그룹이 디지털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 디지털브리지 그룹 인수를 위한 최종 협상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PANews는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대기업 소프트뱅크가 이르면 다음 주 초 디지털브리지 인수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브리지는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사모펀드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AI 인프라 수요에 따라 관련 산업 투자 규모를 빠르게 늘려왔다. 소프트뱅크의 이번 인수는 이런 디지털 인프라 시장 확대 흐름을 겨냥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된다.
인수 조건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식통은 최종 계약 체결 전 협상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소프트뱅크와 디지털브리지는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