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분석가들이 일본은행(BOJ)의 다음 금리인상 시점이 중동 지역 갈등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과거보다 한층 불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이번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몇 달 안에 추가 긴축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다. 식다 가즈오(植田和男) 총재는 국제 유가 상승이 일본의 교역 조건을 악화시켜 성장률을 낮추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기대를 끌어올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맥쿼리는 일본은행이 이런 불확실성 국면에서 당분간 인내심을 유지할 것으로 보며, 기본 시나리오로는 다음 금리인상이 7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엔화 약세가 계속 심화될 경우, 금리 인상 시점이 7월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전망은 일본 통화·금리 정책이 향후 글로벌 유동성과 위험자산 선호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