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이란 의회 수장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와 전쟁 종식 방안을 놓고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Odaily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칼리바프가 미국과의 종전 논의에 관여하고 있는 이란 측 인사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칼리바프를 신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켜보겠다"며 "약 일주일 뒤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도 칼리바프가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나설 의지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칼리바프는 미국과 협상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칼리바프가 강경파이면서도 합의를 이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칼리바프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시적으로 제거 대상 명단에서 제외한 이란 인사 2명 중 1명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