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증권은 미국과 이란의 핵심 요구가 일정 부분 맞아떨어질 가능성이 낮지 않으며, 이에 따라 전면전으로 확전할 가능성과 극단적 유가 급등 우려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Odaily에 따르면 중신증권은 미국 입장에서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포기할 경우 가장 큰 외교·안보 성과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핵심 성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중신증권은 이번 충돌이 미국 중간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어, 미국도 조기 출구전략을 모색할 유인이 있다고 봤다. 또 이란 혁명 이후 수십 년간 미국이 이란의 핵 역량을 통제하지 못했던 만큼, 핵 문제 해결은 중동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중동 인프라 위협 능력이 핵무기보다 더 실질적인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비용 드론만으로도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큰 압박을 줄 수 있어, 비대칭 전력이 핵심 지렛대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중신증권은 미·이란 양측이 대규모 인프라 파괴라는 레드라인 직전에서 반복적으로 멈춰선 점에 주목했다. 이를 근거로 전쟁이 극단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유가 급등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충격, 경기침체 또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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