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유사들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유예가 끝나기 전 이란산 원유 구매 대금을 중국 위안화로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케네디에 따르면, 인도 정유사들은 4월 19일 미국의 제재 유예 종료를 앞두고 ICICI은행 상하이 지점을 통해 이란산 원유 결제를 진행 중이다. 달러 대신 위안화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미국 제재망을 우회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는 제재 유예 종료 이후 결제와 원유 조달 경로가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나온 것이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거래의 탈달러화 흐름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