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가 오브(Orb) 인증을 마친 약 1천800만명 사용자를 기반으로 월드 ID 프로토콜의 최대 규모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적용 범위는 소셜, 화상회의, 티켓팅 등 여러 서비스로 확대됐다.
Odaily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다중 키 지원, 키 교체, 계정 복구, 세션 관리 기능이 포함됐다. 이용자는 별도 월드 ID 앱을 통해 신원 인증과 권한 관리를 할 수 있다.
적용 사례도 늘고 있다. 틴더는 실제 이용자 여부를 표시하는 인증 배지를 도입했고, 줌은 화상통화 중 AI 위조 콘텐츠를 식별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월드는 이와 함께 티켓팅 도구인 콘서트 키트도 공개했다.
레딧, 레이저, 미시컬 게임즈 등도 이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거나 연동을 추진 중이다. 월드는 동일한 실제 이용자가 여러 환경에서 일관되게 검증돼야 한다는 '인간 연속성' 개념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확장이 AI 기반 위변조 콘텐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디지털 신원 인증 인프라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