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재단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AI 에이전트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 ‘Pay.sh’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가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커뮤니티 API 이용료를 필요할 때마다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6일 PANews가 Decrypt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Pay.sh는 기존 계정 등록이나 구독 없이도 API 호출 단위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설계됐다. 솔라나 재단과 구글 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백엔드 서비스와 연결하고, 보다 유연한 기계 간 결제 환경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API 에이전트를 통해 작동하며, 코인베이스가 개발하고 현재 리눅스 재단이 관리하는 개방형 AI 결제 표준 x402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템포와 스트라이프가 개발한 머신 결제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는 API 호출당 수 센트 수준의 비용만 내고 구글 클라우드, 제미니,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리우스, 알케미, 듄 애널리틱스, 난센 등 블록체인 인프라 및 데이터 서비스 접근에도 활용 가능하다.
앞서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서비스 이용 대금을 직접 결제하는 구조가 새로운 수요처로 주목받아 왔다. 솔라나 재단과 구글 클라우드는 Pay.sh를 통해 기존 결제망으로는 구현이 어려운 프로그래밍 가능한 결제 모델을 기업 개발자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