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틀리스 랩스 공동창업자 겸 CEO CJ 헤더링턴은 예측시장 업계가 단일 강자의 독점 구도보다는 여러 플랫폼이 공존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역외 무기한 선물 시장을 예로 들며, 대형 거래 플랫폼도 장기간 9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파생상품 거래량의 핵심 참여자인 시장조성자와 고빈도 거래자는 여러 플랫폼에서 가격 차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시장 집중도가 낮아진다는 주장이다.
헤더링턴은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점유율이 한때 50%에 근접했지만 이후 다른 거래 플랫폼으로 분산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예측시장도 이와 유사하게 ‘승자독식’이 아닌 다중 플랫폼 경쟁으로 전개될 것으로 봤다.
그는 향후 예측시장 유통이 로빈후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찰스 슈왑 등 증권사와 선물중개회사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소비자 시장에서는 수수료와 마케팅 경쟁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는 계약 분쟁을 줄이고 투명성을 높여 기관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