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배심원이 암호화폐 거래 펀드 투자자를 속인 혐의로 기소된 재페스 딜먼(Japheth Dillman)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피해 투자자는 20명을 넘고 모집액은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육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검찰은 보도자료에서 딜먼이 전신사기와 전신사기 공모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딜먼이 블록비츠캐피털(Block Bits Capital)의 자동 암호화폐 거래 도구가 완성돼 작동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재판 증거상 딜먼이 해당 자동거래 알고리즘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도 투자금을 약속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자 자금 일부가 딜먼 등에게 지급되거나 다른 암호화폐 관련 고위험 투자에 쓰였다고 밝혔다.
딜먼은 현재 보석 상태다. 선고기일은 한국시간 12월 9일 오전 2시 30분으로 예정됐으며, 각 유죄 혐의에는 최대 징역 20년과 벌금 25만 달러(약 3억4600만원)가 가능하다고 검찰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