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제약사 10곳 안팎과 새 약가 인하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약가를 해외보다 낮은 가격에 연동하려는 행정부 정책의 연장선으로 전해졌다.
씨엔비씨(CNBC)는 3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제약사들과 새 약가 계약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Reuters)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새 약가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의 의료비 부담 완화 행사가 31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1일 오전 4시에 열린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바이엘(Bayer), 다케다(Takeda), 씨에스엘(CSL)과 일부 중견 바이오 기업이 계약 발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최혜국 대우 방식 약가 정책과 맞닿아 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화이자(Pfizer), 일라이릴리(Eli Lilly), 암젠(Amgen) 등 17개 대형 제약사가 연방 의료 프로그램 가격 인하와 직접 판매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