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등록 이전대리인 규칙 개정안을 제안하고 24시간 미국 주식 거래 준비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 일정을 확정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증권 발행·주식 이전과 미국 주식시장 구조 개편이 함께 논의 대상에 올랐다.
SEC는 1일(현지시간) 등록 이전대리인에 적용되는 규칙과 양식을 현대화하는 개정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 규칙과 양식을 고치고, 새 규칙 2개를 도입하며, 기존 규칙 1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개 의견 수렴은 연방관보 게재일 이후 60일 동안 진행된다.
폴 앳킨스(Paul S. Atkins) SEC 위원장은 성명에서 "이번 제안은 증권 발행과 주식 이전에 관련된 전자 커뮤니케이션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포함해 이전대리인의 현재 절차와 운영을 반영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대리인은 증권 소유권 기록과 결제 절차를 관리하는 시장 인프라로, 토큰화 증권과 온체인 거래 논의에서도 역할 변화가 거론돼 왔다.
SEC는 24시간 거래 준비 라운드테이블을 한국시간 17일 오후 11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열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야간 거래 지원 준비, 운영 복원력, 시장 데이터 연속성, 청산·결제 변경,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이 다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