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이시(TAC) 메인넷에서 코스모스 EVM(Cosmos EVM)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자가 약 100만달러(약 14억원)를 현금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수할 수 없는 부족분은 티에이시 재단 준비금으로 보전될 예정이다.
티에이시는 1일 사후 보고서에서 공격자가 8월 23일 오전 4시 46분 37초 한국시간 단일 거래로 스테이킹 본딩 풀에서 29억8565만1403.40 TAC를 공격자 통제 주소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28.6%에 해당하며, 네트워크는 같은 날 오전 8시 58분 11초 블록 2467만1475에서 중단됐다고 티에이시는 설명했다.
티에이시는 공격자가 탈취 물량 전부를 95초 안에 BNB체인으로 옮겼고, 이 가운데 12억832만9197 TAC를 55차례 스왑해 95만293 USDT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1억1500만 TAC가 다시 TAC로 옮겨졌고, 이 중 4990만 TAC가 톤(TON)으로 이동해 5만5481 USDT에 팔리면서 전체 현금화 규모는 약 100만5774 USDT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티에이시는 복구 계획에서 회수 불가능한 12억5822만8061.40 TAC 부족분을 티에이시 재단 준비금으로 전액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모스랩스(Cosmos Labs)는 별도 사후 보고서에서 같은 취약점으로 최소 6개 네트워크가 공격을 받았고, 취약 버전은 코스모스 EVM v0.6.2 미만 또는 v0.7.2 미만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