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암호화폐 거래소 오리온엑스(Orionx)가 감사에서 700만 달러(약 95억원) 이상의 재무 결손을 확인한 뒤 영업을 중단하고 고객 출금을 멈췄다.
오리온엑스는 공지에서 수탁 자산이 회사가 관리하지 않는 외부 지갑으로 이동한 거래가 감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는 오리온엑스가 이 사안을 이유로 영업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오리온엑스는 호아킨 디아스(Joaquín Díaz) 전 공동창업자와 로베르토 지베르트(Roberto Zibert) 전 공동창업자가 해당 자산 이동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지난 2일 두 사람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엑스는 공지에서 고객에게 가능한 한 많은 자산을 빠르고 공정하게 돌려주는 것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 자산 전액 반환 여부와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