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조작 혐의 ‘코인빗’ 회장 출국금지…사용자 집단소송 준비]
서울신문에 따르면 경찰이 시세조작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한 국내 3위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빗의 실소유주인 최모(48)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전날 서울 강남구 코인빗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 회장이 거래소 불법 행위의 정점에 있다고 보고 서버 및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인빗 사용자를 중심으로 보유 코인과 원화에 대한 출금 러시 현상이 벌어졌으며, 코인빗 상장 일부 코인의 경우 매도가 급격히 늘면서 폭락세가 이어졌다. 또한 코인빗 사용자들은 모회사인 엑시아를 상대로 사기 피해를 보상하라는 집단소송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은 사기 혐의와 별도로 직원 폭행과 감금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 "가상화폐 거래량 허위입력도 '위작죄' 처벌 가능"]
연합뉴스에 따르면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화폐 잔고를 시스템에 입력해 거래량을 부풀렸다면 이를 형법상 '위작' 행위로 봐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7일 사전자기록 위작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 대표 A씨 등 업체 간부 4명의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1월 가상화폐 거래량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차명 계정을 만들고 허위로 가상화폐와 원화 잔고를 입력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고객예탁금 계좌에서 개인계좌로 20억원을 인출한 뒤에 16억원을 신주발행 청약증거금 명목으로 법인 계좌에 입금해 횡령한 혐의도 있다.
[빗썸 매각 재추진…주관사 삼정KPMG]
인베스트조선에 따르면 빗썸을 소유한 빗썸홀딩스 지분과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빗썸홀딩스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코리아 지분 7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매각주관사는 삼정KPMG가 맡았다. 현재 기업가치 기준 5000~6000억원 정도가 거론된다. 국내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이 인수후보로 거론된다. 올해 삼성증권을 통해 IPO를 검토하면서 동시에 경영권 매각도 저울질 하다 사모펀드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자 매각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빗썸은 올해 기준 477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암호화폐 거래량 기준 국내 총 거래량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월 평균 거래금액이 3000억원에 육박한다.
[분석 "폴카닷, 시총 TOP3 암호화폐 가능성 충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카닷(DOT)이 8일 전 바이낸스 상장 이후 200% 급등한 가운데 톱 크립토 애널리스트들은 DOT의 상승 여지가 아직도 크다고 진단했다. 메이저 크립토 펀드 Spartan Black은 폴카닷이 대량의 연료(fuel)를 남겨두고 있어 시가총액 기준 TOP3 암호화폐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게코 기준 폴카닷은 현재 시총 6위에 랭크돼 있다. 미디어는 폴카닷의 경쟁력으로 이더리움과 직접 경쟁하지 않는 점을 들며, 그 결과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폴카프로젝트 데이터에 따르면 폴카닷 생태계에 이미 197개 프로젝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카닷 창업자가 스마트 컨트랙트 분야에서 유명한 개발자인 개빈 우드인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미디어는 덧붙였다. Spartan Black의 Kelvin Koh는 8월 중순 "ADA 시총이 38억 달러라면 DOT은 적어도 50억 달러여야 적절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폴카닷 시가총액 60억 달러 돌파... 전체 5위]
코인게코에 따르면 폴카닷(DOT) 시가총액이 60억 달러를 돌파, 체인링크(LINK)를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