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암호화폐 서비스 '신속 출시' 지원 사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혁신 면제(샌드박스)' 제도를 연내 시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SEC 위원장 폴 앳킨스는 "기존 규제와 충돌하거나 과도하게 부담스러운 요건을 피하면서도 기업들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새로운 상품을 안정적인 기반에서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사 자회사 주식 $2억→BTC 교환
나스닥 상장사 사일렉스 홀딩 컴퍼니(Scilex Holding Company, SCLX)가 자회사(Semnur Pharmaceuticals, Inc) 주식 2억 달러 상당을 비트코인으로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글로브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거래 상대방은 밝히지 않았다.
모건스탠리-제로해시, 이트레이드 암호화폐 거래 지원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 제로해시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부터 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E*Trade)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월터블룸버그가 전했다. 우선 BTC, ETH, SOL 거래를 지원한다. 이트레이드는 모건스탠리가 인수한 개인 투자자 중심 온라인 증권사다. 앞서 제로해시는 모건스탠리가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1.04억달러를 모금했다.
피텔 코퍼레이션 $1억 융자한도 확보...SOL 매수
나스닥 상장사 피텔 코퍼레이션(FTEL)이 1억 달러 융자 한도를 확보, SOL 전략 매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글로브뉴스와이어가 전했다.
폴드, 스트라이프·비자와 BTC 캐시백 신용카드 출시
비트코인 전용 금융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폴드(Fold)가 글로벌 온라인 결제기업 스트라이프, 비자와 함께 BTC 캐시백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비트코인 뉴스가 전했다. 사용자는 모든 결제 건에 대해 최대 3.5%를 비트코인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아마존·타깃·스타벅스 등 제휴 브랜드에서는 최대 10% BTC 리워드가 제공된다.
프날리티, $1.36억 투자 유치
블록체인 결제 스타트업 프날리티(Fnality)가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 위즈덤트리가 주도한 시드 C 라운드에서 1.36억 달러를 유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투자금은 중앙은행 준비금과 연계된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로해시, $1.04억 투자 확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제로해시가 1.04억달러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CNBC가 전했다. 이번 투자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가 주도했으며 모건스탠리, 소파이 등도 참여했다. 현재 제로해시 기업가치는 10억달러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암호화폐 거래, 커스터디를 위해 제로해시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추후 함께 스테이블코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리플, 블랙록 토큰화 펀드→RLUSD 전환 지원
리플과 실물자산 토큰화 및 증권형 토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가 블랙록, 반에크 토큰화 펀드(BUILD, VBILL)의 RLUSD 전환을 지원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펀드 투자자는 리플과 시큐리타이즈가 출시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펀드를 RLUSD로 전환 가능하다.
리서치 "암호화폐 백만장자 24만명...1년 새 40% 급증"
올해 암호화폐 백만장자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가 글로벌 자산 데이터 업체 뉴월드웰스와 함께 발간한 암호화폐 자산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백만장자 수가 24만1700명으로 전년보다 약 40%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약 60%는 비트코인을 통해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암호화폐 억만장자 수는 36명으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 이번 보고서는 뉴월드웰스가 15만 명 이상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추적한 데이터 및 온체인 데이터 및 주요 거래소 공개 정보를 토대로 작성됐다.
분석 "BTC 단기 홀더 손절 중...고래도 예외 아냐"
비트코인 단기 홀더들이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세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는 X를 통해 "BTC 단기 홀더의 SOPR(홀더들이 수익 혹은 손실을 보고 자산을 매도하는지 가늠하는 온체인 지표)이 1 아래로 하락했다. 단기 홀더들이 손실을 보고 있으며, 패닉 매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현재 BTC는 단기 홀더의 평균 매입 단가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해당 가격대는 과거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래 역시 매도 과정에서 상당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신규 고래는 약 1억8460만달러, 기존 고래는 2630만 달러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 AI 기반 결제 표준 재단 출범 계획
코인베이스가 글로벌 인터넷 서버·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클라우드플레어와 협력해 x402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재단은 AI 기반 결제 표준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퍼프덱스 생성 툴 '오덜리 원' 공개
오덜리 네트워크는 누구나 코드 없이 퍼프덱스(탈중앙 무기한 선물 거래소)를 만들 수 있는 오덜리 원(Orderly ONE)을 공개했다. 솔라나, 아비트럼, 베이스, BNB체인 등 17개 이상의 메이저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카자흐스탄,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범 발행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솔라나,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현지 법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인테빅스, 대출기관 유라시안뱅크가 솔라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마스터카드는 이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연동할 예정이다.
아키타입, $1억 규모 암호화폐 펀드 조성
암호화폐 벤처기업 아키타입(Archetype)이 1억달러 규모 펀드3호를 조성했다고 포춘크립토가 전했다. 아키타입은 2021년 5500만달러 규모 펀드1호와 2022년 1.55억달러 규모 펀드2호를 조성한 바 있다.
분석 "BTC 하락에도 미국 개인 투자자 수요 견조"
비트코인이 최근 급락했지만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진단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4% 하락해 11.2만달러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 BTC 프리미엄 지수(코인베이스 USD 마켓-바이낸스 USDT 마켓 BTC 가격차)는 21일(현지시간) 0.043에서 22일 0.075로 상승했다. 통상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된다. 지수가 플러스를 유지하는 한 BTC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분석 "BTC, $115,200 회복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
BTC가 115,200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105,500~115,000 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이 진단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들은 "미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암호화폐 선물 포지션이 다시 늘어나며 유동성이 회복됐다. 다만 BTC가 신고가를 경신하려면 우선 115,200 달러를 회복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QCP캐피털은 "이번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가 단기적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