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사태의 여파로 업계에서 연일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다.
22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 24분 기준 전날 대비 1.09% 상승한 2만3167달러(약 30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3% 상승한 1595.46달러(약 209만원)를 기록했다.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낙관론을 드러냈다.
그는 "비트코인에 큰 돈을 투자한 것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실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낙관적"이라며 "4년 간격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평가해보면, 4년 주기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들은 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연준이 연말 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면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552억 달러(약 1384조원)을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기준 61.0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로 돌아왔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