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일시적으로 나타난 암호화폐 반등 움직임이 꺾인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약한 보합세를 보여주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9% 하락한 1만8887.84달러(한화 약 26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38% 내린 1304.22달러(한화 약 18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조정장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카르다노(ADA) 1.44%▼ 솔라나(SOL) 3.14%▼ 도지코인(DOGE) 2.41%▼의 움직임을 보였다.
SEC와 소송 이슈가 발생해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는 리플(XRP)은 오전에 이어 상승세를 띄며 전날 대비 1.97% 상승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49% 상승한 1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273억 달러(한화 약 131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미 연준의 금리 사이클이 끝날 때까지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8000달러(한화 약 2573만1000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발표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6일 기준 44.5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