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멈추고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1% 상승한 2만7741 달러(한화 약 36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2% 내린 1868.65 달러(한화 약 24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일부가 살아나고 있다. BNB 0.64%▲ XRP 1.35%▲ 카르다노(ADA) 0.35%▲ 도지코인(DOGE) 0.27%▼ 폴리곤(MATIC) 0.3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96% 상승한 10.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698 달러(한화 약 1556조원)를 기록했다.

내년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번의 반감기 때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매트릭스포트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최소 78%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제이미 더글러스 커츠는 2024년 4월까지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을 봤을 때 비트코인은 반감기 약 12~18개월 전 바닥을 찍었다. 단, 과거보다 네트워크는 훨씬 더 강력해졌지만 장기간의 경기 위축을 견뎌낸 적은 없다"고 말했다.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책임자 마르쿠스 틸렌은 2024년 4월까지 비트코인이 $65,623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 시장 규모 증가 및 다른 디지털 자산과의 경쟁으로 인해 이전 사이클과 같은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4일 기준 51.9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