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32% 상승한 3만4599달러(한화 약 46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22% 상승한 1,810.61달러(한화 약 24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 1.18%▼ XRP 0.44%▲ 솔라나(SOL) 3.49%▲ 카르다노(ADA) 3.66%▲ 도지코인(DOGE) 6.76%▲ TRON(TRX) 0.17%▲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13% 상승한 0.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2706억 달러(한화 약 1719조원)를 기록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에랄프 부유카슬란(Eralp Buyukaslan)이 "비트코인의 단기 급등세로 작은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BTC 일봉 차트 기준 RSI(상대강도지수)는 87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이 과열됐음을 의미한다.
2021년 11월 고점과 2022년 11월 저점을 이었을 때 35,800 달러는 피보나치 0.382에 해당한다. 이 비율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BTC가 상승하며 펀딩 비율도 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올해 펀딩 비율 상승 이후 4~5일 이내 조정이 발생했던 적이 많은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상으로도 거래소 입금 BTC가 출금 물량보다 많다. 이에 따라 32,000 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6일 기준 74.36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