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아태지역 규제 기관, 내년 암호화폐 규제 확립에 힘 쏟는다"]
라훌 아드바니(Rahul Advani) 리플(XRP) 아태지역 정책 총괄이 보고서를 통해 "내년 아태지역 규제 기관은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해당 지역에서는 리테일 투자자 보호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개발 등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스테이블코인 안정성 보장을 위한 규제 확립에도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년 암호화폐 업계서 주목해야 할 법원 판결 6개]
크립토베이직이 내년 암호화폐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법원 판결 6개를 꼽았다.
-코인베이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SEC 소송에 대한 바이낸스의 기각 요청 결과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 소송(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방지법 위반 혐의)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 선고
-도권(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 범죄인 인도 및 SEC가 제기한 사기 혐의 소송 관련 판결
-SEC와 리플랩스 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최종 판결
[웹3 게임 플랫폼 포털 "내년 1월 자체 토큰 출시"]
웹3 게임 플랫폼 포털(Portal)이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년 1월 자체 토큰인 PORTAL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샤드(포인트)를 기반으로 PORTAL 토큰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털은 토큰 프리세일을 완료했으며, 프리세일 시작 15분 만에 1,000만 달러 상당이 판매됐다고 전한 바 있다.
[리플 "내년 빅테크 암호화폐 도입 전망"]
리플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에릭 반 밀턴버그(Eric van Miltenburg) 리플 전략 SVP는 "암호화폐 윈터가 해빙기를 맞았다. 아마존, 우버, 애플 등 테크 기업들이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에 결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롭 그랜티(Rob Grant) 리플랩스 VP는 "내년 더 많은 국가들에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모니카 롱(Monica Long) 대표는 "내년 가장 큰 혁신 분야는 디파이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라고 말했다. 브렌든 베리(Brendan Berry) 결제 부문 총괄은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미 달러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 전날 나스닥·SEC와 BTC 현물 ETF 회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 나스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들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미팅을 갖고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Shares Bitcoin Trust(IBTC) 관련 규칙 변경을 논의했다. 블랙록은 지난 11월 23일에도 SEC와 만나 BTC 현물 ETF 수정 신청서와 관련 현물 정산(in-kind), 현금 정산(Cash only) 방식을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블랙록이 BTC 현물 ETF 수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해당 ETF를 현금 정산(Cash Creates) 방식으로 수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매트릭스포트 "내년 거시 경제 상황, BTC 가격 상승 주도"]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보고서를 통해 "내년 거시 경제 상황이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내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 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방준비제도(연준)는 75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망에 내년 1월 BTC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더해지며 BTC 상승을 이끌 것이다. ETF 승인 여부는 1월 8~10일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빗썸 직원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범행 발생]
문화일보에 따르면 빗썸 직원을 사칭해 이미 주식·코인 사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신종 보이스피싱 범행이 확인됐다. 이들 사기범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운영하는 ‘피해 보상 제도’가 있다며 개인정보를 받아내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일으킨 뒤 대출금을 빼돌리는 수법을 썼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상장된 코인을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게 해주는 방식의 피해보전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전형적인 사기”라고 밝혔다.
[국제증권위, 디파이 규제 권고안 발표..."증권 시장과 동일 기준 적용"]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증권위원회(IOSCO)가 디파이 규제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디파이가 탈중앙화돼 있다 주장하더라도 배후에는 분명 책임자가 존재한다. 따라서 동일 위험,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증권 시장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IOSCO는 회원들의 규제 역량 강화, 모니터링 등 기술력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IOSCO는 130여개 회원국에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한 공동 작업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