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63% 상승한 4만3584달러(약 57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1.08% 상승한 2242.08달러(약 29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BNB 2.80%▲ 솔라나(SOL) 2.34%▲ XRP 0.33%▼ 카르다노(ADA) 0.07%▼ 아발란체(AVAX) 2.63%▲ 도지코인(DOGE) 1.30%▲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7.48% 하락한 0.5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639억 달러(2185조원)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다음 주 금요일 JP모건 체이스와 델타를 시작으로 미국 기업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차례로 발표되는 가운데 연말 랠리를 보인 증시에는 첫 번째 테스트가 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이 미국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란 기대로 이어지며 작년 증시가 랠리를 보였다"면서도 "투자자들은 다음 주 4분기 실적발표 기간이 다가오며 골칫거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 경영진들이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어떤 가이던스를 제시하든 투자자들은 연말 증시에서의 환호가 정당했는지에 대해 첫 번째 큰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실적에 큰 반등이 있을 것이란 시장의 낙관론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가벨리 펀드의 크리스 마란지 가치 부문 공동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많은 기업이 4분기 수익을 발표하며 연간 전망을 제공하는 기회로 삼는다"며 "최근 경제를 봤을 때 기업들의 논평이 조심스러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일 기준 55.3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