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6% 상승한 4만2599달러(약 56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8% 오른 2516.97달러(약 33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BNB 4.43%▲ 솔라나(SOL) 0.29%▼ XRP 1.46%▼ 카르다노(ADA) 0.48%▼ 아발란체(AVAX) 0.57%▼ 도지코인(DOGE) 0.36%▲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25.19% 하락한 0.23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796억 달러(2217조원)를 기록했다.
뉴스1에 따르면 간밤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2023년 독일 경제 성장률이 위축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의 주요 정치, 재계 인사들의 발언과 미 증시 휴장에 따른 관망심리가 나타났다"며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기대된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부양조치가 나오지 않은 점도 투자심리 위축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56.65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