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얕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0% 상승한 4만3232달러(약 57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44% 오른 2599.24달러(약 34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BNB 0.28%▼ 솔라나(SOL) 4.13%▲ XRP 0.44%▲ 카르다노(ADA) 2.17%▲ 아발란체(AVAX) 1.24%▲ 도지코인(DOGE) 0.6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15.00% 상승한 0.3427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841억 달러(2223조원)를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으로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면서 미국증시가 하락했다.
연준 이사는 연내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지만 금리인하 속도가 시장 예상 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국채수익률은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12% 급등한 4.071%를 기록했다.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62%, S&P500 지수는 0.37%, 나스닥 지수는 0.19% 하락 마감했다.
미국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창업자 톰리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미국 가계 자산의 1%만 암호화폐에 투자해도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1.5조달러 늘어나게 된다"며 "이는 비트코인 시총을 훨씬 웃도는 규모"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1년 내 15만달러, 5년 내 5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59.7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