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프라이드와 타라 맥 아울레이가 공동 설립한 FTX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FTX의 암호화폐 거래 부문은 GBTC가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된 후 소송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알라메다의 소송 대 그레이스케일

알라메다 리서치가 비트코인 펀드 매니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새로운 경영진이 주식을 매각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고객 자금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 변호사는 알라메다의 소송 취하를 디크립트에 확인했다. 2023년 3월, 알라메다 리서치는 그레이 스케일이 부적절하게 비밀로 유지하거나 고객에게 숨겼다고 주장하는 투자금을 공개하도록 하기 위해 그레이 스케일을 법정에 제소했다.

FTX가 무너져 2022년 말 파산 신청을 한 이후, 알라메다의 새 경영진은 고객의 손실된 자산과 현금을 되찾기 위해 부지런히 자금 회수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 그레이스케일 소송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GBTC가 "부적절한 상환 금지"로 인해 복구 노력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제한은 주주들이 GBTC와 이더리움 신탁의 주식을 상환하지 못하도록 막는다고 한다. 게다가 알라메다는 원래 그레이스케일을 상대로 FTX 채무자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는 관행에 대한 금지명령 구제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기각에 대한 그레이스케일의 대응

그레이스케일은 이 사건의 진전을 환영하며, 알라메다가 자발적으로 소송을 기각한 것은 소송의 실익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강력히 강조했다. 이 사건의 처리는 FTX가 10억 달러가 넘는 GBTC 주식을 날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루어졌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알라메다 리서치가 그레이스케일의 최고 경영자 마이클 소넨셰인과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의 CEO 배리 실버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DCG는 그레이스케일의 모회사로, 두 임원은 원래 소송에서 피고로 지목된 바 있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