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전날 6만 달러를 밑돌았던 비트코인이 새벽 빠르게 반등해 6만3730달러를 찍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74% 상승한 6만1848달러(약 82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53% 오른 3355.93달러(약 44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BNB는 4.21%▲ 솔라나(SOL) 7.19%▲ XRP 2.68%▼ 카르다노(ADA) 0.75%▲ 도지코인(DOGE) 20.44%▲ 아발란체(AVAX) 1.78%▲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2715억 달러(3026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CEO인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은 수 년간 이 분야에 종사한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금의 최대 매출 규모(TAM)를 잠식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15년 동안 그 장점을 증명했지만, 그동안 일부 투자자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BTC의 주식공개(IPO)와 같은 순간이었으며, 이제는 모든 투자자가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다"면서 "시장은 10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앞둔 미국 증시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S&P500 지수는 0.16%, 나스닥 지수는 0.55%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9일 기준 86.16을 기록하며 '매우탐욕' 단계에 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