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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트럼프-바이낸스 유착 의혹 제기…법무·재무부에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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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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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낸스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법무부와 재무부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다.

 美 민주당, 트럼프-바이낸스 유착 의혹 제기…법무·재무부에 조사 요청 / TokenPost AI

美 민주당, 트럼프-바이낸스 유착 의혹 제기…법무·재무부에 조사 요청 / TokenPost AI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 수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간의 유착 의혹을 조사하라는 공식 요청을 보냈다. 해당 요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 규제와 관련해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팸 본디(Pam Bondi) 법무장관과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2023년 11월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과 체결한 합의 이행 경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이 바이낸스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배경에서 규제적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바이낸스는 미국 법무부, 재무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합의에 따라 40억 달러(약 5조 8,400억 원)가 넘는 벌금을 납부하고, 창펑 자오(Changpeng Zhao) 전 최고경영자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조건을 수용했다.

상원의원들은 이번 요청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유착 관계를 활용해 산업 전반의 규제 정책을 왜곡할 가능성에 대한 감시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과거 불법 운영 사례와 트럼프 대통령 측과의 접점이 겹치면서, 규제기관들이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투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미국 정부의 단속이 정치적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와도 맥을 같이 한다. 재무부와 법무부가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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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5.10 15:14:5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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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5.10 11:57:5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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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5.10 11:11: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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