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1억 4천만 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BTC는 약 1억 4534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0.93% 상승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회복되며 투자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알트코인 시장도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354만 원 선으로 올라서며 24시간 동안 8.55% 급등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리플(XRP)도 2.08% 상승해 현재 3,365원에 거래 중이며, 솔라나(SOL)은 24만 7,012원으로 올라서며 전체 시장 강세 분위기에 발맞추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 강세 속 알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 역시 주목되고 있다.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대형 지갑들의 월간 보유량이 약 4.7% 증가하며, 기관 차원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점은 투자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전통 금융 시장 대비 독립적인 가격 흐름도 강화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가 주간 기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견조한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이러한 전반적인 흐름을 종합하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점차 가까워지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도 새롭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