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이 모두 하락한 반면 솔라나(SOL)만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단기 조정 국면 진입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04% 하락해 현재 1억 4,33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상승세 이후 매도세가 확대되며 단기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지지선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더리움, 수수료 부담 속 가장 큰 하락폭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3.17% 하락해 360만 원에 거래 중이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거래 수수료 이슈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 그러나 DeFi 및 NFT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장기적 잠재력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리플,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
리플은 2.08% 하락해 3,5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작은 하락폭으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과 금융기관과의 협력이 안정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물 금융 시스템 내 활용 사례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솔라나, 유일한 급등세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5조 7천억%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24만 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생태계 확장과 개발자 활동 급증, NFT 및 dApp 생태계 성장 등이 주된 상승 요인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례적인 상승폭에 대해 기술적 오류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와 장기적 관점의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기술력과 실사용 사례에 따라 자산별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