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9억3474만 달러(1조2832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14일부터 7거래일 연속 자금을 유치하며 지난달 22일(9만3643달러) 이후 한 달 만에 최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8억7718만 달러) ▲피델리티 FBTC(4866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890만 달러) 3개다. 나머지 9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43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53억9000만 달러(7조3993억 원)로, ▲블랙록 IBIT(42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4억981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억542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343억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6.0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726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23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8억9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