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전방위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과 온체인 거래 규모는 물론, 보유자 수와 활성 사용자 수까지 전월 대비 일제히 증가하며 시장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3시 40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1.11% 증가한 2459억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30일간 4.24% 증가한 수치로, 시장 내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시가총액은 1531억15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2.26%를 차지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2위 USD코인(USDC)은 시가총액 608억4600만 달러로 24.74%의 비중을 점하고 있다.
이어 에테나 USDe는 51억300만 달러(2.08%), 다이(DAI)는 46억5100만 달러(1.89%), 스카이달러(USDS)는 43억7000만 달러(1.37%)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1227억300만 달러(50.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론은 765억1800만 달러(31.28%)로 2위를 유지했으며, 솔라나는 115억1800만 달러(4.71%), BSC는 100억9300만 달러(4.12%), 베이스는 41억2400만 달러(1.69%) 순으로 뒤를 이었다.
RWA.xyz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은 총 2조41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7.42% 증가했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2725만개로 9.11% 증가하며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6382만개로 2.83% 증가해 시장 기반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