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시가총액, 온체인 사용량, 보유자 수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0.73% 증가한 2472억3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30일간 2.87% 증가한 수치로, 시장 내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시가총액은 1535억83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2.12%를 차지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2위 USD코인(USDC)은 시가총액 607억9200만 달러로 24.59%의 비중을 점하고 있다.
이어 에테나 USDe는 52억1800만 달러(2.11%), 다이(DAI)는 45억7600만 달러(1.85%), 스카이달러(USDS)는 35억100만 달러(1.42%)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1225억2000만 달러(49.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론은 770억8100만 달러(31.33%)로 2위를 유지했으며, 솔라나는 114억9900만 달러(4.67%), BSC는 102억1400만 달러(4.15%), 베이스는 41억4100만 달러(1.68%) 순으로 뒤를 이었다.
RWA.xyz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은 총 2조46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7.89% 증가했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2878만 개로 15.49% 증가하며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6469만 개로 3.1% 증가해 시장 기반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