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또 한번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58만955BTC를 기록했다.
세일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705BTC를 7,510만 달러(약 1,029억원)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액은 604억 달러(약 82조7,000억원)에 달한다. 세일러는 평균 매수가가 7만23달러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일본 기업 메타플래닛도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다. 메타플래닛은 1,088BTC를 1억1,730만 달러(약 1,607억원)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888BTC를 기록했다.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2013년 '리치 대드의 예언'에서 예고했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장 붕괴가 일어날 것"이라며 "올 여름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베이비붐 세대의 투자 자산이 급감할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과 금, 은을 매수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현물 금과 은, 그리고 직접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현재 온스당 35달러인 은 가격이 올해 3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