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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 경선 뒤흔든 ‘크립토 자금’…일리노이 상원 경선 시험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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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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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업계 자금이 일리노이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선거에 대거 투입되며 후보 간 자금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경선은 크립토 로비가 지역 선거 결과에 실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가늠할 시험대로 주목된다.

 미 민주 경선 뒤흔든 ‘크립토 자금’…일리노이 상원 경선 시험대 되나 / TokenPost.ai

미 민주 경선 뒤흔든 ‘크립토 자금’…일리노이 상원 경선 시험대 되나 / TokenPost.ai

미 민주 경선 뒤흔드는 ‘크립토 자금’…일리노이 상원의원 선거가 시험대

미국 암호화폐(가상자산) 업계가 미 대선·총선 판세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다시 한 번 ‘실탄’을 쌓아 올렸다. 이번에는 일리노이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선거가 최대 시험대로 떠올랐고, 크립토 로비의 공세가 후보 간 자금력 격차로 표면화되고 있다.

현지시간 3월 18일(한국시간 3월 19일) 치러지는 일리노이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은 줄리아나 스트래튼(Juliana Stratton) 일리노이 부지사와 라자 크리시나무르티(Raja Krishnamoorthi) 연방 하원의원(일리노이 8지구) 사이의 양자 대결 구도에 가깝다. 로빈 켈리(Robin Kelly) 하원의원은 여론조사에서 뒤처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이번 경선 승자가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스트래튼 겨냥한 ‘크립토 PAC’ 공세…공격 광고에 148억원 규모

스트래튼 후보는 이달 초 36초 분량의 영상에서 자신을 겨냥한 ‘MAGA(트럼프 진영) 지원 크립토 PAC’가 700만달러(약 104억3980만원·1달러=1491.40원)를 들여 네거티브 광고를 집행했다고 공개 비판했다. 이후 공격 광고에 투입된 금액은 990만달러(약 147억6486만원)로 늘었다는 집계가 나왔다.

이 수치는 ‘팔로우 더 크립토(Follow the Crypto)’가 추적한 내용이다. 업계 비판가로 알려진 몰리 화이트(Molly White)가 구축한 이 사이트는 미국 내 크립토 업계의 정치 영향력 캠페인과 자금 흐름을 모니터링한다. 해당 집계에 따르면, 스트래튼 반대 진영 쪽에서 조성된 자금은 총 1000만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으로 추산된다.

크립토 업계의 선거 영향력 자금은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크립토 로비가 올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이미 2억7100만달러(약 4043억6940만원)를 지출했다는 수치도 함께 제시됐다.

‘자금은 표를 산다’는 우려…과거 성과가 불씨

대규모 정치자금이 실제 선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공익 옹호단체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은 2024년 8월 보고서에서, 당시 1~8월 ‘기업 자금’의 거의 절반이 크립토 업계에서 나왔고, 크립토 지원 슈퍼 PAC이 돈을 댄 42개 예비선거 중 36개에서 ‘선호 후보’가 승리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일리노이 경선 역시 ‘크립토 자금력이 후보 선택을 좌우할 수 있느냐’는 시험대로 비친다. 워싱턴포스트는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이 시카고 유세에서 이번 선거를 “그들이 일리노이 상원의원 후보와 더 많은 의석의 후보를 돈으로 살 수 있는지 여부를 가르는 테스트 케이스”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래튼, 워런·프리츠커 지원…‘맞불’ 자금도 만만치 않아

스트래튼 후보는 암호화폐 산업을 강하게 견제해온 워런 상원의원의 지지를 확보했다. 더 큰 변수는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JB Pritzker)의 지원이다. 억만장자로 알려진 프리츠커 주지사는 2028년 대선 잠룡으로도 거론돼 왔는데, 스트래튼을 지원하는 슈퍼 PAC인 ‘일리노이 퓨처 PAC(Illinois Future PAC)’에 500만달러(약 74억5700만원)를 기부했다.

팔로우 더 크립토 집계에 따르면 스트래튼 후보 캠프가 모금한 금액은 400만달러(약 59억6560만원)를 조금 넘는 수준이며, 후보 외곽 지원으로 추가 900만달러(약 134억2260만원)가 붙었다. ‘크립토 자금’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주류·진보 진영 네트워크가 방어선을 형성한 셈이다.

친(親)크립토로 분류되는 크리시나무르티…“블록체인 허브 돼야”

이번 경선에서 크리시나무르티 의원은 친(親)크립토 성향 후보로 분류된다. 로비 단체 ‘스탠드 위드 크립토(Stand With Crypto)’는 그를 “크립토를 강하게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주요 크립토 법안으로 거론되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과 클래리티 법(Clarity Act)에 찬성표를 던졌고, 해당 단체 설문에서는 가상자산을 직접 매수한 경험이 있으며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거래소가 아닌 개인 지갑에 직접 보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합법적 크립토 이용자에 대한 기관 주도의 디뱅킹(de-banking·금융서비스 배제)”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적었다.

그는 “정부는 블록체인을 포함해 미국이 세계의 허브로 남도록 보장해야 하며, 정부 스스로도 블록체인 도구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의 꼭두각시” 공방…크리시나무르티는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아” 반박

워런 상원의원은 크리시나무르티 의원이 업계의 ‘꼭두각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크리시나무르티 의원은 워싱턴포스트에 “특정 개인이나 특정 집단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며 “누군가를 화나게 할까 봐 옳은 일을 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자금력만 놓고 보면 크리시나무르티 의원의 우위가 두드러진다. 팔로우 더 크립토에 따르면 그는 최소 3000만달러(약 447억4200만원)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립토 업계의 정치자금이 ‘반(反)스트래튼’ 공세에 집중된 가운데, 친크립토 후보로 분류되는 인물에게 자금이 더 쏠리는 구조인지도 이번 경선 결과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결국 일리노이 민주당 상원의원 경선은 ‘크립토 로비’가 지역 단위 선거에서 어느 정도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됐다. 결과에 따라 향후 다른 경합지에서도 크립토 슈퍼 PAC의 공격적 지출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미국 암호화폐 업계가 2024~2026 선거 국면에서 ‘규제·입법’ 환경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슈퍼 PAC 중심의 자금 투입을 확대하고 있음

- 일리노이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선거는 ‘업계가 반대 후보를 자금으로 눌러 교체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대표 테스트 케이스로 부상

- 반(反)크립토로 분류되는 스트래튼을 겨냥한 네거티브 비용이 급증(공개 비판 후에도 확대)하며, 자금이 여론·인지도에 미치는 영향이 핵심 변수로 작동

💡 전략 포인트

- 관전 포인트 1: ‘반(反)스트래튼 공격’에 투입된 크립토 PAC 자금(약 990만달러)이 실제 득표로 전환되는지(광고 효율 검증)

- 관전 포인트 2: 스트래튼 측은 워런 지지 + 프리츠커(500만달러) 후원으로 방어선 형성 → “크립토 머니 vs 민주당 주류·진보 네트워크”의 대결 구도

- 관전 포인트 3: 친크립토로 분류되는 크리시나무르티는 법안 찬성·셀프 커스터디 지지 등 ‘정책 시그널’이 명확해 업계 자금이 추가로 쏠릴 유인이 큼

- 시사점: 이번 결과에 따라 다른 경합주에서도 크립토 슈퍼 PAC의 공격적 지출이 확대될 가능성(선례 효과)

📘 용어정리

- 슈퍼 PAC: 개인·단체로부터 무제한 자금 모금이 가능하지만 후보 캠프와 ‘직접 조율’은 금지된 독립지출 정치조직

- 크립토 PAC: 암호화폐 산업 이해관계를 반영해 후보 지지/반대 광고 등에 자금을 쓰는 정치자금 조직(슈퍼 PAC 형태 포함)

- 네거티브 광고: 상대 후보를 비판·공격하는 목적의 선거 광고

-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 거래소가 아닌 개인 지갑에 본인이 직접 자산을 보관·통제하는 방식

- 디뱅킹(De-banking): 특정 업종/개인에 대해 금융기관이 계좌 제공·결제·대출 등 서비스를 제한/중단하는 현상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왜 일리노이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선거가 ‘크립토 자금’의 시험대로 불리나요?

일리노이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예비선거 승자가 본선에서도 유리하다는 전망이 큽니다. 그래서 크립토 업계 입장에선 “민주당 후보를 누가 가져가느냐”가 곧 향후 규제·입법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반(反)크립토 성향으로 분류되는 스트래튼을 겨냥한 공격 광고가 크게 늘어, ‘돈이 실제로 후보 선택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됐습니다.

Q.

기사에서 말하는 ‘크립토 PAC’와 ‘슈퍼 PAC’은 무엇이며, 왜 영향력이 큰가요?

슈퍼 PAC은 후보 캠프와 별개로 운영되면서도, 광고·캠페인 메시지 확산 등에 막대한 ‘독립지출’을 할 수 있는 정치조직입니다. 크립토 PAC은 이런 구조를 활용해 암호화폐 산업에 유리한 후보를 지원하거나, 불리한 후보를 공격하는 데 자금을 집중합니다. 자금 규모가 커질수록 TV·온라인 광고, 조직 동원, 이슈 프레이밍(이미지·서사 만들기)에서 파급력이 커집니다.

Q.

스트래튼과 크리시나무르티의 ‘크립토 정책’ 차이는 핵심적으로 무엇인가요?

스트래튼은 워런 상원의원 지지를 받는 등 비교적 규제·견제 기조로 해석되는 반면, 크리시나무르티는 지니어스 법·클래리티 법 등 주요 크립토 법안에 찬성했고 셀프 커스터디 지지, 디뱅킹 반대 등 친크립토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선 결과는 “친크립토 메시지가 실제 표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업계 자금이 어느 쪽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가늠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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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6.03.17 0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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