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남은 계약 총량)은 707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52%↓ 하락한 707억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48억3500만 달러로 22.1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17억1400만 달러, OKX는 40억3300만 달러로 각각 17.48%, 6.02%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에서 더 뚜렷한 상승 흐름이 나타난 점은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362억5000만 달러 3.81%↑
솔라나 67억1000만 달러 2.33%↑
도지코인 21억1000만 달러 3.49%↑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1.0078로, 롱 포지션이 소폭 우세한 국면을 나타낸다.
해당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롱(상승 베팅)과 숏(하락 베팅)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1보다 낮으면 숏 포지션 우위, 1보다 높으면 롱 포지션 우위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0.42%↓ 하락한 67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78%로, 기본값 0.01%에 근접하며 롱 포지션 강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58%
솔라나 0.0068%
도지코인 0.0071%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4181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5479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8%↑ 상승한 10만5382달러, 이더리움은 5.18%↑ 오른 262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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