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6월 6일 21시 1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수익성 높은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은 IOST, RVN, CTC로 분석됐다.
IOST의 경우 MEXC에서 0.003443 USDT에 매수 후 빗썸에서 0.003470 USDT 환산가에 매도하면 약 0.45%의 프리미엄과 미화 276.58달러의 수익이 발생하며, 거래량은 41만 달러 이상으로 안정적인 전략이 가능하다.
RVN은 OKX에서의 매수와 업비트에서의 매도를 통해 0.28%의 프리미엄, 약 268.46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바이낸스 조합도 254.25달러의 이익을 제공한다. 뛰어난 거래량과 빠른 전송 속도가 장점으로 꼽힌다.
CTC는 HTX에서 0.64505 USDT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64745 USDT 환산가에 매도할 경우 약 0.17% 프리미엄과 256.52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높은 유동성과 짧은 전송 시간으로 차익 실현이 유리하다.
이 외에도 AXS와 RVN이 추가적으로 해외 거래소에서 매수, 국내 거래소에서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며, 이들 5개 종목이 최고 수익률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로 선정되었다.
한편, 프리미엄 기준 상위 종목에서는 STMX가 눈에 띈다. Gate.io 선물 마켓에서 매수 후 빗썸에서 매도 시 155.93%에 달하는 김치 프리미엄을 보이며, 거래량은 약 17만 USDT를 기록했다. 같은 STMX 종목은 업비트-빗썸 조합에서도 95.62%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RDNT는 Gate.io에서 매수 후 HTX 또는 바이낸스로 차익 거래할 경우 각각 약 31%의 프리미엄이 측정되며, 거래량 또한 12만 USDT 이상으로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낮은 수수료, 빠른 전송 속도, 높은 유동성을 갖춘 거래쌍을 활용하면 정밀한 차익 거래 전략 수립이 가능하며, STMX와 RDNT는 복수의 거래소에서 지속적 차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대상이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